Game Introduction

■ 아래 링크에 있는 프로젝트 읽고 왔습니다. https://scratch.mit.edu/projects/238423383/ 이전에 누군가 일본 뭐라뭐라하면서 떠들길래 솔직히 상관 안하고 그냥 제 할일 하고있었습니다만, 위 링크로 들어가면 나오는 프로젝트를 보고나니깐 이거 꽤 민감한 소재로 스스로 발열하고있더군요? 자, 오늘은 '1945년 8월 15일', 한민족이 '35년간'의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광복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싫어한다는건 사실이고, 한국인들이 일본일에 대해서 싫은 감정을 가지고있다는걸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어느 사람들은 국교완화를 위해 그런짓을 하지 말아야한다고 하지만, 사실을 일본 국민들 문제가 아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게 만들고 반한감정을 심은 일본 체계 자체의 문제입니다. 일본에는 혐한서적과 위 링크에 제시된 혐한행사 그리고 혐한시위 등 아파르트헤이트를 방불케하는 각종 차별행위가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고있죠. 코리아타운에서 주로 진행되는 반한시위에서는 취제를 하러온 한인 기자들을 갑자기 구타하기도 합니다. (물론 경찰이 제재를 해줍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일본을 혐오하라고 가르치지는 않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한다는 식으로 가르칩니다.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누구냐에 따라서 가르치는 방식은 다르지만 적어도 교과서에는 그렇게 나와있죠. 네이버에 '고토쿠 슈스이'를 검색하면 어느 한 일본인이 나옵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 말 하기에는 스크래치에서 말 하기에 적절하지 않아보이는군요. 간단히 말 하자면 제국주의 일본을 반대하는 일본인들도 존재했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서 혐한행위를 반대하는 일본인들도 꽤 있죠. '사유리'라는 일본인을 아시나요? 한국 TV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입니다. 그럼 그 사람도 한국이 싫은데 굳이 여기서와서 돈 벌려고 방송에 출연하는걸까요? 아니죠, 진짜로 한국을 싫어한다면 한국에 입국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인류가 시작된게 일본은 일본에서 한국 쪽으로 인간이 전파되었다하던데 어떻게 섬나라서부터 대륙으로 인간이 퍼져나갈까요? 그런 어처구니없고 근본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지 1억 일본인 전체가 그런건 아니잖아요? 1900년대 미국에서는 흑인을 길거리에서 죽여도 뭐라 안할정도로 차별이 심한 상황이였습니다. 요즘에 흑인 차별이니 뭐니 하면서 뉴스에서도 몇 번 나왔었잖아요? 그런데 한국인이 일본에 여행갔다고 비행기 안에서 구타당하고 도착해서 계란과 밀가루폭탄을 맞나요? 심지어 좌석도 격리가 안되어있고, 가까운 나라라면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그런거에 '모든 일본인'은 죽어야 마땅하다라고 소리친다고요? 욱일기가 하켄크로이츠마냥 전범기로 인식되어야하는것도 맞고 일본의 만행이 아직 넓게 알려지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그걸 해외에 퍼트려서 알려야하는게 윗줄 설명과는 맞겠죠. 그러나, 일본인에게 갑자기 욕하고 [스크래치] 내에서 반일감정을 키우자는 식으로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맨 윗줄에 있는 링크로 연결된 프로젝트에 제시된 혐한행사는 확실히 잘못된겁니다. 엄연한 인종차별이죠. 그러나 우리까지 일본인들에게 그런짓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일본이 만행을 저질렀으니깐 대한민국도 따라한다? 광복절은 일본을 싫어하고 욕하는 날이 아니라 민족의 해방과 조국의 광복/독립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일본인들의 만행에 화가 난다고 덮어둬야 하는걸까요? 그럴 시간에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 검색하고 한 번씩 읽어보는건 어떨까요? 여러분이 아는 위인이 유관순, 김구, 안중근, 윤봉길... 이정도밖에 모르죠? 혹시 독립운동을 전재산을 바쳐 지원한 그 당시 한국의 엄청난 부자 이야기, 안중근 의사의 전 이름이 안응칠이라는 이야기, 3·1 만세운동을 지원한 유일한 외국인 이야기, 무장투쟁을 벌이던 여성의 이야기 등등 여러분이 알아야할건 이쪽인거같군요. 그분들이 일제강점기때 행하였던 의롭고 자신감넘치는 행위들을 이 시대의 우리들이 따라하기에는 너무나도 무모하고 과감한 행동입니다. 넷상에서 할 말 못할 말 떠들어가며 선동을 하는건 무모하고 과감하기보다는 그냥 초딩들이 막말하며 남탓하는거로밖에 안보인다고요. (일본인들이 혐한 행위를 하는것이 한국인 때문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다 자기들 '과거사'때문이지) 언중유골로 모든것을 해쳐나가야지 왜 국가적 범죄를 저질렀던 역사속 매국노들을 따라하려고 하는겁니까?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왜곡된것만 진실이라고 믿는 일본인들에게 자기 자신조차 평가할 수 없는 거울 속 자신이 뭐라 할 주제는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가만히 있다가 소식듣고 갑자기 민감한 소재로 주의를 끌어들이는 행위) 이곳은 [스크래치]입니다. 국가적 사이버 전쟁을 벌이는곳이 아니고, 교육용 프로그래밍 툴을 사용하여 미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곳입니다. 맞팔이나 하면서 국제적 인기를 얻어야하는 곳이 아니고 자기개발을 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평등한 위치에 서야만 합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모두가 정치적인 면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지는 못하는군요. 오늘은 1945년 8월 15일, 한민족이 일본의 압제에서 자유를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이죠. 정말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을 연설하다가 뤼순감옥과 하얼빈의거를 하얼빈감옥과 뤼순의거라고 말 한 누구처럼 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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